요트는 사람을 두 번 웃게 만든다.- 해외 중고보트 구매요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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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에이스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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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ebumarina.com/gnu/boat_enter/25 |
어떤 보트를 어떻게 구해야 하는가?
비기너 분들 중에는 친구나 지인을 통해 피싱 보트거나 요트를 올라보게 되어 이렇게 다른 세상도 있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또 다른분은 우연하게 마리나에 정박된 멋진 요트를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 . 마치 해상에 떠 있는 호텔인냥 고급스러운 내 외관을 가진 요트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 이후의 유형을 보게 되면 1,면허증을 수령과 동시에 친구가 소유하고 있는 피싱보트를 구입하게 됩니다. 2,면허도 준비됐고 구입 하려고 신중해지다 보니 생각했던 보트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는 조금 작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을 주저하게 됩니다. 3 ,마리나에 정박된 요트를 보고 나서 어떤 보트도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습니다. 고급한 실내와 넉넉한 공간의 요트를 어떻게 구입하고 유지해야 할지 막연합니다. 이러한 분들이 요트와 보트에 대한 상담을 가장 많이하고 있습니다. 공감하는 점은 우리나라 요트문화 환경이 아직은 간접경험을 하기에 너무 한정되어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 경험 부족으로 요보트의 입문은 많은 고행과 시행착오..그로인한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요트오너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지내다보니 바로 그 오너가 되시려는 분들께 어드바이스 해드렸던 묘수?를 이제부터 몇 회에 나누어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어떤 분야이든 묘수라고 해서 그리 오묘한 비법이 있는 것은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의 시행착오를 줄어드렸고 결과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드려 즐겁고 행복한 해양 레저를 만나게 해 드렸던 그 조언을 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그 첫 번째 팁입니다. "요트는 사람을 두 번 웃게 만든다" 요트 선진국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조크중에 하나입니다. 처음 보트를 구입해서 즐거운 마음에 파티를 하면서 웃습니다. 그리고 보트를 바꾸기 위해 얼마나 어려웠던지 팔리고 나서 다시 웃는다는 뜻입니다. 처음 마이보트를 구입한 뒤의 기분이야 이해할 수 있지만 두 번째의 웃음은 오랜 동안 팔리지 않았던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왜 안팔릴까? 물론 판매기간이 길어서 만이 아니라 자신의 보트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조급함이 작용도 했겠지만.. 요트는 흔히 자동차를 비유하곤 합니다. 물론 같이 적용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요트 선진국에서 역시 자동차는 생활 필수품에 속하며 요트는 자동차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거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 두 번째 웃음을 빨리 웃게 하는 방법은 결국 잘 팔리는 보트 구입입니다. 가격이 비싼 요트를 구입하자. 잘 팔리는 보트를 달리 표현하면 경쟁력을 갖춘 보트가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면밀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것을 경쟁력있는 것으로 간주를 합니다.. 그러나 싼게 비지떡이란 표현에 많은 부분 일치되는 것중 하나가 요트일 것입니다. 오히려 가격이 높은 매물중에 경쟁력 있는 보트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도 있지만 잔존가치가 충분한 매물은 대체적으로 제시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굿 딜이란 표현을 미국 출장중에는 많이 듣게 됩니다. 흥정을 하고 좋은 가격에 매매결정을 하게 되었을때이지요. 간혹 시세표액보다 다소 높게 구매를 했어도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만족스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반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했던 상품들의 대부분은 거래할 때 외에는 좋은 기분을 오래가졌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한 굿 딜을 위해서는 우선 물건을 고를줄 아는 안목이 필요할 것입니다. 자동차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 요트구매에서는 우선 선별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 방법중에 하나가 손쉬운 온라인 서칭 입니다. 해외 중고요트보트 사이트 요트월드, 보트트레이드, 보트스 에 자주 방문하시면서 국내에 없는 모델에 대한 안목을 키우십시오. 가격이 저렴한 물건과 가치가 없는 물건의 선별력이 생길 것입니다. 한 지인은 그런 사업을 꿈꾸었습니다. 외국에서 저렴한- 헐값의 보트를 구입해다가 한국에서 수리와 복원을 해서 판매하는 것이죠. 그분은 너무도 짧은시간 만에 그 일을 그만두셨습니다. 같은 크기의 보트는 아무리 헐값의 보트도 신품의 보트와 운송비용이 같게 됩니다 또한 국내에는 보트에 정품부품도 구하기 어려워 수입에 의존해야 합니다. 정비및 수리 경험도 많지않아 완성도가 떨어져 결국 잔존가치는 비용대비 차이가 없게 됩니다. 또 한분의 지인은 전 세계 온라인에 있는 경쟁력 있는 매물의 동향을 브로커나 딜러보다 더 깊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워낙 인터넷의 상품을 많이 보아와 왠만한 딜러나 브로커 보다 더 많은 브랜드와 모델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모델이 인기가 있으며 잔존가치가 높다는 것 또한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가격이 높거나 낮은 것 보단 경쟁력 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어떤 모델이 인기가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바로 그 두 번째 웃을 빨리 웃는 방법이며 요트구매의 팁중 가장 상위에 속하는 묘수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경험있는 딜러나 브로커 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오너는 같은 조언을 하게됩니다 " 오히려 조금 비싸다는 느낌의 가격대에서 골라라" 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