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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토)

침수된 엔진 응급조치

보트랑 조회 : 4,613
침수된 엔진에 대한 응급조치 요령
 
보트의 관리나 운행 부주의로 또는 태풍으로 인해 엔진을 수장시키거나 대형 파도등으로 엔진이 침수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모든 기계와 마찬가지로 아웃보드 엔진 내부에 해수와 불순물이 들어 가면 방치해둘 경우 시린다의 슬리브와 크랑크샤프트, 콘롯드등 고가의 철제부품이 급속하게 녹이 쓸어 고철이 됩니다.

주로 소형엔진은 소유주가 응급조치를 취함으로서 엔진의 손상을 대부분 피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마력 엔진, 특히 전자장비로 가득찬 고마력 신형 엔진은 소유주가 직접 손댈수가 없고 또 고가의 전자장비는 침수에 의해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응급조치는 수몰된 엔진의 경우 인양되는 즉시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해수의 침입을 받은 엔진은 염기에 의한 부식이 빠르므로 더욱 시급하게 손을 써야 합니다. 특히 물속에 잠겨 있을때 보다 물밖으로 건져 올렸을때 산화작용이 빨라집니다.

응급조치로서는 우선 스파크 풀럭을 모두 빼고 맑은 청수로 엔진의 안팍을 충분히 세척해서 염기와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컴프레셔로 물끼를 최대한 날려 버리십시요. 다음으로 2-사이클 엔진오일을 스파크 풀럭 구멍으로 많이 부어 넣고 스타팅 로프로 훌라이휠을 살살 돌려서 엔진 내부에 오일이 충분히 그리고 골고루 퍼지도록 하십시요. 카뷰레이터는 분해청소를 해야 합니다. 전동식 엔진의 경우 스타터 모터도 분해청소 해주어야 합니다. 스파크 풀럭 선과 기타 모든 전선의 연결 부분도 분리시켜 마른 수건으로 닦아 준 다음 기름칠을 하고 다시 연결하십시요. 스파크 풀럭은 새것으로 바꾸던가 불에 구어서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이제 연료탱크에 오일을 25:1 의 비율(평상시의 2배)로 희석한 연료를 채우고 시동 로프로 시동을 해 보십시요. 아마 여러번 돌려야 시동이 될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시동이 끝내 안걸리면 전기계통 부품이 침수되여 고장을 일으켰기 때문일수가 있습니다. 위의 방법으로 시동이 되였더라도 이는 임시조치에 불과합니다. 즉시 가까운 대리점에 가셔서 서비스를 받으셔야 안심할수 있습니다.


 
-마린랜드에서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5-10-30 12:07:42 정비및수리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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